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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감>레옹과 동성서취는 원래 없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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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감>레옹과 동성서취는 원래 없었던 영화

이 영화 흥행처럼 인생도 예정이 없이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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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 스포일러가 담겨 있습니다.]

 

[동성서취]와 [레옹]의 공통점은 원래 계획에 없었던 영화이며 우연하게 성공하여 감독과 배우들에게 큰 희망이 되어준 작품이다. [동성서취]는 [동사서독]으로 [레옹]은 [제5 원소]의 기반이 되어준 작품이다.

 

동성서취는 장국영, 임청하, 왕조현, 양가휘, 양조위, 장만옥, 장학우 등 당대 최고의 홍콩스타들을 모아서 만든 작품이다. 하지만 장국영이 우수에 찬 눈빛으로 영구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모습을 본 팬들을 절망하였다고 한다. 장국영뿐만 아니라 당대 홍콩의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묵직한 캐릭터를 버리고 아침드라마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연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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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서취 탄생 배경에는 왕가휘의 동사서독이 있다. 즉흥적 행동이 강한 왕가위 감독의 성격 때문에 동사서독의 촬영기간이 늘어나자 제작사와 배우들이 왕가휘에게 불만이 있었고 이에 명절 특수를 노리고자 급하게 만든 영화가 동성서취이다. 조잡스러운 스토리와 동사서독의 배우들을 급하게 연결한 탓에 매우 망작의 기운이 나오는 영화였지만 아주 가볍게 만든 영화답게 더 많은 관객들에게 반응을 얻었고 차후 완성도 높지만 난해한 동사서독 보다 관객수가 높았다. 앙가휘가 동사서독만 강행했다면 동사서독은 빛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우연하게 시작된 동성서취의 흥행으로 왕가휘 감독은 동사서독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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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감성을 가진 영화 레옹 그리고 영화 OST 중 손에 꼽는 Sting의 Shape of My Heart

 

레옹은 앞선 동성서취처럼 우연하게 탄생한 영화 중 하나이다. 니키타의 흥행으로 영화판에서 인정받은 뤽 베송은 [제5 원소]를 준비하지만 1000억 원이(94년 기준) 넘는 제작비를 감당할 만한 투자사를 찾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제5 원소] 촬영 전까지 잘 정비된 제작팀을 보존하고자 급하게 레옹의 촬영을 시작하게 된다.

 

시나리오 작업 한 달 총 제작기간 삼 개월이라는 독립영화 같은 스피드로 영화는 만들어졌지만 동시대를 살 았던 많은 영화인들이 사랑하고 기억하는 영화가 되었다. 아울러 [레옹]의 성공으로 [제5 원소] 대한 투자를 받을 수 있었으며 이에 따라 차기작에도 나탈리 포트만이 여주인공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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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은 영화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기도 했다. 당시 13살이던 나탈리 포트만의 출세작이 되었지만 미성년자 착취, 로리타 옹호한다는 비난도 들었다. 이후 나탈리 포트만은 마틸다와 비슷한 성향의 배역을 여러 편 출연하였다. 뤽 베송은 마이웬이라는 16살 배우와 결혼하였는데 자기의 결혼생활이 레옹의 모티브를 주었다고 밝혔다. [레옹]에서 레옹의 스타일은 패션에서도 많은 영감을 주었고 많은 미디어에서 패러디되었다.

 

동성서취는 배우 빨 레옹은 제작진 빨 이라는 특수성으로 우연하게 성공하였고 이후 감독 자신이 역작을 만드는데 절대적인 기여를 하였다. 인생도 두 영화처럼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잘 되지는 모르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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