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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리브더킹 '목포를 배경으로 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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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리브더킹 '목포를 배경으로 한 영화'

목포가 깡패도시? 그러나...목포는 롱리브더킹이 흥행에 성공하면 관광 마케팅 차원에서 많은 이득을 얻게 될 것이다

목포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오랜만에 개봉한다.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과 불세출의 스타 김래원 주연의 <롱리브더킹>이 [목포 영웅]이라는 부제를 달고 6월에 개봉한다.

 

영화 <롱리브더킹>은 버드나무숲의 만화 <롱리브더킹>를 원작 기반으로 하고 있다. 목포 깡패 출신의 주인공이 사랑하는 여인의 부탁을 받고 대통령을 꿈꾼다는 낭만적인 소재를 담고 있으며 원작의 누적 조회 1억 뷰를 돌파하였고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이고 아직 미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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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원작인 롱리브더킹은 영화 제작 당시 네티즌들이 주연배우로 김래원이 지목할 만큼 원작 캐릭터와 김래원의 호흡이 잘 맞는 작품이다. 김래원은 해바라기, 강남 1970, 미스터 소크라테스 등에서 남성미 넘치는 역할을 많이 하였다. 김래원은 데뷔 초에는 ing, 어린 신부등 로멘스 코메디물에 집중하였다. 김래원의 감정 연기를 표현해 줄 수 있는 눈물 콧물 연기를 증명하듯 인터넷에서 [김래원 짤] 을 검색해 본다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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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의 차기작 롱 리브 더킹이었다. 범죄도시는 688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청불영화 3위를 기록하였고 강윤성 감독의 첫 데뷔작이기도 하다. 71년생으로 늦은 나이에 감독으로 데뷔하였지만 2017~ 2018년 각 종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휩쓸었다.

 

범죄도시가 운 좋게 흥행한 작품 아니다. 개봉 1일 차 스크린 개봉일 600개 관객 16만 명으로 시작해서 당시 경쟁작이던 남한산성은 1000개 넘는 스크린과 47만이라는 두배에 가까운 초반 물량 싸움에서 밀리는 듯하였으나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고 688만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개봉 당시 범죄도시가 기대받고 화려한 영화는 아니었다. 개봉 전 만 하더라도 깡패와 강력반을 다루는 흔한 소재의 영화라고 평가되었다. 동 시기에 개봉한 남한산성에 비한다면 물량면에서 다소 부족한 작품이다. 하지만 범죄도시는 개봉 이후 관객들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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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성 감독은 이준익 감독처럼 효율적인 장면이 많고 장진 감독처럼 영화 기본기에 탄탄하다. 범죄도시는 감독으로서 많은 욕심을 걷어내고 영화 운용에 충실하였다. 아울로 배역들이 주, 조연 단역들까지 세심한 배치를 통하여 전반적으로 고르게 배열되어 있다. 스크린에서 누구 하나 특별히 튀지 않고 캐릭터들을 잘 녹여냈다. 그 덕분으로 진선규는 2017년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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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리브더킹>은 주된 배경이 되는 목포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2001년 친구의 성공으로 부산은 관광지로서 조명받게 되었고 이후 여러 자치단체에서 지역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에서 영화를 촬영을 권유하는 영화 관계자를 초정하는 행사도 진행되었다. 하지만 목포는 2004년에 개봉한 영화 목포는 항구다 의 흥행 실패와 지역 이미지 비하라는 이미지까지 겹치며 지역민들에게 실망감까지 안겨 주었다. 목포 일각에서 <롱리브더킹> 대한 부정적인 우려를 나타내는 것이 단순한 해프닝은 아니다. 제작사 측에서도 이러한 점을 우려하여 촬영 당시부터 지역의 여론과 스킨십 하며 목포지역 사람들을 영화에 참여 유도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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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리브더킹>의 고민

<롱리브더킹>은 알려진 것처럼 3부작이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첫 개봉작의 성과에 따라서 차기 작품에 대한 진행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1편의 실패는 2편 3편을 진행하는 걸림돌이 될 것이다. 신과 함께는 1편 2편 쌍그리 천만을 달성했지만 1편 제작 당시 2편까지 모두 완성된 상태라 2편 개봉 당시 마케팅 비용만 지출했다. 신과 함께는 판타지 영화의 특성상 공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지만 롱리브더킹은 시대상황과 현장감이 없으면 감흥이 떨어지는 영화이므로 적절한 연속 제작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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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기반하는 영화의 딜레마인 원작과의 거리감을 어떻게 표현했느냐에 따라 여론이 올바르게 형성될 수 있을 것이다. 원작의 감흥과 다른 방향으로 표현된다면 원작의 팬들은 안티 수준에서 비판을 할 것이다.

 

목포를 어떻게 표현하는 것에 달렸다. 목포는 롱리브더킹이 흥행에 성공하면 관광 마케팅 차원에서 많은 이득을 얻게 될 것이다. 영화 제작 초반에 목포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 때문에 우려되는 시선이 있었으나 영화에 참여한 관계자 말에 따르면 김래원이 깡패로 표현되는 것보다 정치인의 비중이 높아 우려할 점은 아니라고 했지만 감독의 전작 범죄도시의 흥행 이후 지역주민들의 외부의 시선을 따갑게 받았다는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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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성감독은 롱리브더킹 개봉 전 범죄도시2 제작에 돌입했다. 하지만 롱리브더킹의 흥행의 여부는 그의 감독 생활에도 많은 변수를 가져다줄 것이다. 롱리브더킹의 성공은 강윤성감독의 선택권이 늘어나지만 롱리브더킹이 흥행에 참패하면 강윤성감독은 범죄도시2의 제작과정에서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다. 또한 주인공인 김래원 강남1970 이후 독보적인 역할로 좋은 성적을 거둔 영화가 없다. 이번 롱리브더킹 마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 주인공으로 입지를 다져온 상황에서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 예상된다.

 

6월에 개봉하는 영화 중 강력한 경쟁작이 없이 평탄하게 상황 속에서 롱 리브 더킹의 흥행 성공을 기원하며 이로 인하여 강윤성, 김래원, 목포시 모두 값진 결과를 얻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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