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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에세이] 농심(農心) '현존하는 전범'기업과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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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에세이] 농심(農心) '현존하는 전범'기업과 손잡다

농심(農心) 농심(農心)을 잃다.

 

‘농심’(農心) 농부의 마음이다. 48년 동안 80억 봉지가 팔린 새우깡도 있다. 농심의 라면이나 새우깡 모두 서민이 즐겨먹는 먹거리로 우리 국민들속에 있다.

 

이런 농심이 일본의 대표적 전범기업 아지노모토와 손잡고(합작법인 이름은 ‘아지모도농심푸즈’ 아지노모토51% 농심49%)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심은 창업주가 롯데 신격호 회장의 둘째 동생 신춘호가 만든 회사. 첫 기업명은 ‘롯데라면’, 1975년 내놓은 농심라면이 잘 팔리면서 1978년에 이름을 농심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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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은 일본 가루비 제과에서 만든 과자 갓파에비셍를 보고 만들었는데, 포장지까지 카피하는 바람에 멀리서 보면 구분도 안 된다. 2012년에는 농심의 미국법인 농심아메리카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일본의 전범기 ‘욱일승천기’가 연상되는 배경을 써 미국 교포들에게 지탄을 받았다.

 

‘아지노모토’ 일본군 군수용품을 만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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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모토하시 히로하루 아지노모토 부사업본부장은 지난해 11월 16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지노모토 본사에서 평택 포승 농심공장 부지에 농심 라면을 위한 즉석분말스프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는 내용을 담은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북부청

 

1909년 ‘스즈키 제약소’로 시작해 1940년 스즈키식품공업, 1943년 다이닛폰화학공업으로 개칭한 후 1946년 아지노모토가 되었다. 아지노모토는 ‘현존하는 전범기업 34곳’ 중 한 곳인데, 실제 스즈키식품공업이나 다이닛화학공업은 2차대전 당시 일본군 군수용품을 만들던 곳이다. 우리의 어린 소녀들을 군수물자 제조에 투입시켜 노동력을 착취한 정황도 있고, 1000여 명 조선인을 사망에 이르게 한 하이난 사태와 관련 있는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스즈키 가문은 아지노모토를 만들고 100년 넘게 이 회사를 이끌어온 일본에서도 유명한 우익 집안이다. 역사왜곡 교과서를 만드는 후소샤의 후원자이기도 하다. 농심은 이런 회사와 손을 잡고 경기도 평택에 농심포승공장을 만들고 있다.

 

돈에는 역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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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태도는 놀랍다. 전범기업인 줄 알면서도 손잡고 사업을 하고 있는 농심은 현재 타격이 없다. 오히려, 2017년 12월 아지노모토와 사업 합작법인 ‘아지노도농심푸즈’을 설립할 당시 계약을 주도한 농심 박준 대표는 “이번 합작 체결을 통해 역사와 전통이 있는 두 회사가 노하우를 교환하고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역사와 전통을 강조했다.

 

화를 국꾹 누르는 사람들은 우리 국민들 뿐이다. 지금까지 지적을 해왔지만, 변하지 않는 농심의 태도, 돈에는 역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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