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6 (금)

  • 맑음속초1.1℃
  • 맑음-7.2℃
  • 맑음철원-7.3℃
  • 맑음동두천-6.3℃
  • 맑음파주-6.9℃
  • 맑음대관령-5.4℃
  • 구름조금백령도-0.3℃
  • 맑음북강릉2.7℃
  • 맑음강릉3.1℃
  • 맑음동해3.2℃
  • 맑음서울-4.2℃
  • 맑음인천-5.0℃
  • 맑음원주-5.5℃
  • 구름조금울릉도2.8℃
  • 맑음수원-4.9℃
  • 맑음영월-4.9℃
  • 맑음충주-5.9℃
  • 맑음서산-2.4℃
  • 맑음울진4.1℃
  • 맑음청주-4.5℃
  • 맑음대전-3.0℃
  • 맑음추풍령-4.2℃
  • 맑음안동-3.5℃
  • 맑음상주-2.8℃
  • 구름조금포항0.1℃
  • 맑음군산-1.5℃
  • 맑음대구-0.2℃
  • 맑음전주-2.6℃
  • 구름많음울산-0.6℃
  • 구름많음창원-1.4℃
  • 맑음광주-0.3℃
  • 흐림부산-0.1℃
  • 구름많음통영0.9℃
  • 구름조금목포-0.6℃
  • 구름많음여수0.8℃
  • 흐림흑산도4.8℃
  • 구름많음완도1.5℃
  • 맑음고창-1.5℃
  • 구름조금순천-0.9℃
  • 맑음홍성(예)-4.1℃
  • 흐림제주3.6℃
  • 흐림고산3.7℃
  • 흐림성산3.5℃
  • 구름많음서귀포8.2℃
  • 구름조금진주-0.3℃
  • 맑음강화-4.3℃
  • 맑음양평-5.5℃
  • 맑음이천-5.3℃
  • 맑음인제-5.0℃
  • 맑음홍천-5.3℃
  • 맑음태백-2.3℃
  • 맑음정선군-5.2℃
  • 맑음제천-5.7℃
  • 맑음보은-4.1℃
  • 맑음천안-4.0℃
  • 맑음보령-1.2℃
  • 맑음부여-2.3℃
  • 맑음금산-3.8℃
  • 맑음부안-1.3℃
  • 맑음임실-1.7℃
  • 맑음정읍-3.1℃
  • 맑음남원-1.8℃
  • 맑음장수-2.9℃
  • 맑음고창군-2.2℃
  • 맑음영광군-1.3℃
  • 구름많음김해시0.0℃
  • 맑음순창군-1.7℃
  • 구름많음북창원-2.8℃
  • 흐림양산시1.0℃
  • 구름많음보성군1.0℃
  • 구름많음강진군-0.3℃
  • 구름많음장흥-0.1℃
  • 구름조금해남-0.6℃
  • 구름많음고흥-0.7℃
  • 구름조금의령군-0.8℃
  • 맑음함양군1.7℃
  • 구름많음광양시0.4℃
  • 구름조금진도군0.9℃
  • 맑음봉화-2.2℃
  • 맑음영주-2.5℃
  • 맑음문경-2.5℃
  • 맑음청송군-2.3℃
  • 맑음영덕-0.4℃
  • 맑음의성-2.3℃
  • 맑음구미0.6℃
  • 맑음영천0.6℃
  • 구름많음경주시-0.4℃
  • 맑음거창1.0℃
  • 맑음합천-0.2℃
  • 구름많음밀양0.2℃
  • 맑음산청1.4℃
  • 흐림거제1.4℃
  • 흐림남해0.2℃
기상청 제공
[기자에세이] 농심(農心) '현존하는 전범'기업과 손잡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신

[기자에세이] 농심(農心) '현존하는 전범'기업과 손잡다

농심(農心) 농심(農心)을 잃다.

 

‘농심’(農心) 농부의 마음이다. 48년 동안 80억 봉지가 팔린 새우깡도 있다. 농심의 라면이나 새우깡 모두 서민이 즐겨먹는 먹거리로 우리 국민들속에 있다.

 

이런 농심이 일본의 대표적 전범기업 아지노모토와 손잡고(합작법인 이름은 ‘아지모도농심푸즈’ 아지노모토51% 농심49%)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심은 창업주가 롯데 신격호 회장의 둘째 동생 신춘호가 만든 회사. 첫 기업명은 ‘롯데라면’, 1975년 내놓은 농심라면이 잘 팔리면서 1978년에 이름을 농심으로 바꾸었다.

 

그림01.jpg

 

새우깡은 일본 가루비 제과에서 만든 과자 갓파에비셍를 보고 만들었는데, 포장지까지 카피하는 바람에 멀리서 보면 구분도 안 된다. 2012년에는 농심의 미국법인 농심아메리카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일본의 전범기 ‘욱일승천기’가 연상되는 배경을 써 미국 교포들에게 지탄을 받았다.

 

‘아지노모토’ 일본군 군수용품을 만든 곳

 

그림02.jpg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모토하시 히로하루 아지노모토 부사업본부장은 지난해 11월 16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지노모토 본사에서 평택 포승 농심공장 부지에 농심 라면을 위한 즉석분말스프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는 내용을 담은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북부청

 

1909년 ‘스즈키 제약소’로 시작해 1940년 스즈키식품공업, 1943년 다이닛폰화학공업으로 개칭한 후 1946년 아지노모토가 되었다. 아지노모토는 ‘현존하는 전범기업 34곳’ 중 한 곳인데, 실제 스즈키식품공업이나 다이닛화학공업은 2차대전 당시 일본군 군수용품을 만들던 곳이다. 우리의 어린 소녀들을 군수물자 제조에 투입시켜 노동력을 착취한 정황도 있고, 1000여 명 조선인을 사망에 이르게 한 하이난 사태와 관련 있는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스즈키 가문은 아지노모토를 만들고 100년 넘게 이 회사를 이끌어온 일본에서도 유명한 우익 집안이다. 역사왜곡 교과서를 만드는 후소샤의 후원자이기도 하다. 농심은 이런 회사와 손을 잡고 경기도 평택에 농심포승공장을 만들고 있다.

 

돈에는 역사가 없다.

 

그림03.jpg

 

농심의 태도는 놀랍다. 전범기업인 줄 알면서도 손잡고 사업을 하고 있는 농심은 현재 타격이 없다. 오히려, 2017년 12월 아지노모토와 사업 합작법인 ‘아지노도농심푸즈’을 설립할 당시 계약을 주도한 농심 박준 대표는 “이번 합작 체결을 통해 역사와 전통이 있는 두 회사가 노하우를 교환하고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역사와 전통을 강조했다.

 

화를 국꾹 누르는 사람들은 우리 국민들 뿐이다. 지금까지 지적을 해왔지만, 변하지 않는 농심의 태도, 돈에는 역사가 없다.

 

IMG_20190731_1.jpg





340055043358427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