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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언론법조팀-검찰 실시간 정보교류'' ''KBS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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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언론법조팀-검찰 실시간 정보교류'' ''KBS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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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유시민알릴레오

 

KBS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국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 자산관리인의 인터뷰를 놓고 진실공방을 벌였다.

 

유 이사장은 KBS가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산을 관리한 한국투자증권 PB(프라이빗뱅커)를 인터뷰하고도 기사를 내보내지 않은 데다 인터뷰 내용을 검찰에 흘렸다고 주장했다. 반면 KBS는 인터뷰 다음 날 기사를 내보냈고, 검찰에 사실관계 재확인을 했을 뿐 인터뷰 내용을 전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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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8일 공개된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는 정 교수의 자산관리인 김경록 한국투자증권 차장의 육성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씨는 "정 교수가 (남편의) 5촌 조카 조모씨에게 속아 사모펀드에 투자한 듯하다"며 "이건 100% 돈 맡긴 사람 돈을 날려 먹은 거로 볼 수 있다"고 했다. 김씨는 "5촌 조카 조씨가 해외로 도주한 이유가 정 교수의 자산을 대부분 잃었기 때문이며 이는 정 교수가 조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또 조 장관 자택에서 하드디스크 교체했을 때 조 장관이 '고맙다'고 했다는 언론보도도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김씨는 "2014년부터 총 3~4번 만났는데 항상 '고맙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정 교수의 동양대 PC를 빼낸 이유에 대해서도 "시간이 늦고 교수님도 힘들다고 하셔서 들고 갔다"며 "없애라고 했으면 이미 없앴을 것"이라며 증거인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날 김씨는 검찰이 언론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씨는 "특정 언론사와 인터뷰 하고 들어왔는데, 우연히 검사 컴퓨터 화면을 보니 인터뷰 내용이 있었다"며 "'조국이 김경록 집까지 쫓아갔대 털어봐'이런 내용이었는데…조국이 우리 집까지 찾아왔다고 한 적 없는데 그걸 털어보라는 게 있더라"고 주장했다. 이후 유 이사장은 해당 언론사가 KBS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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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유 이사장은 이 방송에서 "김 차장이 자기가 신뢰하는 사람 소개로 KBS 법조 팀장이랑 인터뷰를 했는데 진실하게 보도해준다고 해서 했더니 기사는 나오지도 않았고, 직후에 조사받으러 (검사실에) 들어갔다가 검사 컴퓨터 화면을 우연히 봤는데 'KBS랑 인터뷰 했다던데 털어봐', '조국이 김경록 집까지 왔다던데 털어봐' 이런 내용이 거의 실시간으로 있다더라"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공영방송인 KBS 법조팀장이 중요한 증인 인터뷰를 하고 기사도 안 내보내고 검찰에 내용을 실시간으로 흘리는 게 가능하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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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이 끝난 직후 곧바로 '뉴스9' 보도와 공식입장을 통해 유 이사장의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KBS는 "정경심 교수의 자산을 관리해줬다는 한국투자증권 PB 김경록 씨가 사모펀드 초기 투자 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취재에 나섰다"며 " (지난) 9월 10일 김씨와 직접 통화한 후 김씨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변호사가 동석한 가운데 만났다"고 설명했다.

 

KBS는 "이 자리에서 김씨를 설득해 KBS 인터뷰룸으로 이동한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며 "인터뷰는 법조팀 기자 두 명이 1시간 정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KBS는 "김씨는 인터뷰 직후 서울중앙지검으로 조사를 받으러 갔다"며 "(김씨) 인터뷰 다음날인 9월 11일 9시 뉴스를 통해 2꼭지가 방송됐다"고 밝혔다.

 

KBS는 법조팀장이 김씨 인터뷰 직후 해당 내용을 검찰에 넘겨줬다는 유 이사장의 의혹 제기에 대해 "인터뷰 직후 김씨의 주장 가운데 일부 사실관계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는 부분은 검찰 취재를 통해 확인한 적은 있다"며 "하지만 인터뷰 내용을 일부라도 문구 그대로 문의한 적이 없으며, 더구나 인터뷰 내용 전체를 어떤 형식으로도 검찰에 전달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조국 장관 측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법무부와 정경심 교수 측에 질의했지만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 방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께하는 뉴스 부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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