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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방송, 친일막말 간부 폭로 내부고발자 해고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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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방송, 친일막말 간부 폭로 내부고발자 해고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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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방송

 

앞서 CBS노컷뉴스는 13일 경기방송 현준호 총괄본부장의 친일 막말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 본부장은 지난 5일 직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한국은) 불매운동을 100년간 성공한 적 없다. 물산장려니, 국채보상이니 성공한 게 뭐 있나"라고 우리 국민들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일 막말은 이날 뿐만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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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에는 강제징용 배상 판결은 잘못됐다며 "일본 논리가 맞다, 한국이 어거지로 돈을 달라는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그러나 친일막말 행태를 폭로했던 내부고발자들이 결국 회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경기방송은 앞서 5일 내부고발자 노광준 전 편성팀장과 윤종화 전 보도2팀장에게 해고 징계 결정 통보서를 전달했다. 지난달 7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한 이후 28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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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은 해고사유로 "사실관계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본인의 신조에 어긋난다는 미명 하에 왜곡된 내용으로 본인이 몸담고 있는 회사 및 상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했다"며 "이로 인해 회사는 막대한 재산상의 손해를 입었으며, 귀하의 제보 이후 회사는 대표이사의 사퇴 및 회사 및 본부장의 명예훼손 등 사내질서가 심대하게 문란해 졌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적인 자리에서 흔한 대화 내용을 사내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외부에 발설함으로 인해 발생된, 한마디로 귀하가 사원으로서 회사 차원에서 대화로 논의돼야 될 가벼운 사안을 사원의 본분에 어긋나 회사의 존립을 위태롭게 만든 행위라고 밖에 말할 수 없으며,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행동이었다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두 사람은 단체협약에 따라 이의신청을 하고 징계 결정이 번복되지 않을 경우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낼 계획이다.

 

현재 경기방송 이사회는 현 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동시에 그를 전무이사로 승진시켰고, 노 전 팀장과 윤 전 팀장 등에 대해서는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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