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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조국땐 '윤석열 엄정수사' 세월호 수사엔 '충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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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조국땐 '윤석열 엄정수사' 세월호 수사엔 '충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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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9년 11월7일자 사설

 

검찰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전면 재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이에대해 조선일보는 검찰을 향해 충견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지금껏 조국 수사에 대해서는, 검찰을 치켜 세웠었다. ‘엄정수사’를 하고 있다고 검찰에 힘을 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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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지난 6일 세월호 참사 관련 수사의뢰 사건 등 수사를 위하여,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설치하여 철저히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선일보는 7일자 사설 ‘세월호 또 우려먹겠다는 정권과 검찰, 해도 너무한다’에서 재판과정에서 참사 야기 원인이 빠짐없이 드러났는데, 더 이상 뭐가 더 필요한가라며 1기 특조위, 2기 특조위(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도 모자라 특별수사단까지 만들어 대대적으로 하겠다고 한다고 썼다.

 

조선일보는 “구체적으로 어떤 범죄 혐의를 수사한다는 것인지 알 수도 없다”며 “특수단을 만들겠다고 하지만 아무것도 더 나오지 않을 것을 검찰 스스로가 잘 알 면서도 수사하는 시늉을 내겠다면서 특수단을 만든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검찰의 온갖 행태를 봐왔지만 이렇게 황당한 것은 처음 보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조선일보는 특히 “수사 대상은 자유한국당 대표 등이 될 가능성이 크고, 검찰 주변에선 조국 수사에 따른 여야 균형 맞추기라는 말이 나온다고 한다”며 “그렇다면 수사가 아니라 정치”라고 규정했다. 이 신문은 “정권이 위기에 몰리자 충견들이 다시 짖기 시작했다”고 아예 윤석열 검찰을 충견으로 폄훼했다.

 

이 같이 조선일보의 입장은 검찰의 수사타켓에 따라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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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9년 9월7일자 사설

 

조선일보는 두달전인 지난 9월7일자 사설 ‘지금 미쳐 날뛰는 사람들이 누군가’에서 문 대통령과 여당을 향해 “이들은 ‘비리가 있으면 살아 있는 권력이라도 엄정하게 수사하는 것이 진정한 검찰’ ‘권력의 검찰이 되지 말고 국민의 검찰이 되라’고 말해오던 사람들”이라며 “그런데 바로 그 사람들이 검찰이 자신들이 말한 대로 엄정한 수사에 착수하자 ‘미쳐 날뛴다’고 한다”검찰 편을 들었다.

 

지난 8월31일자 사설에서도 조선일보는 검찰을 비판하는 여당과 조국 지지자들을 향해 “현 정권 권력은 국민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편을 비판하면 그게 누구든 ‘저질’ ‘적폐’ ‘악당’ ‘인질범’ ‘청산 대상’이고 질투에 빠진 비겁한 자들이라고 한다”며 “이들이 궁지에 몰려 드러낸 진짜 얼굴은 정말 충격적”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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