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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소리 나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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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의회

 

전남 곡성군의회에서 여성 의원간 욕설과 함께 몸싸움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데 이어 후폭풍도 거세지고 있다.

 

27일 곡성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군의회 의원실에서 무소속 여성 의원인 A의원과 민주당 여성 비례의원 B의원이 멱살과 머리채를 잡고 한바탕 싸움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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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의회는 임시회 정례회 기간으로, 시끌벅적한 소리를 듣고 몰려든 의회 직원들이 말리고서야 싸움은 중단됐다.

 

두 의원간 다툼은 지난주 행정사무감사에서 A의원이 바우처 문화상품권 사용문제를 질의한 것이 발단이 됐다고 한다.

 

A의원은 바우처카드를 목적에 맞게 다양한 용도로 사용해야 하는데, 주로 도서 구입에만 치중됐다고 지적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이에 관내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B의원은 자신을 겨냥해 A의원이 질의했다고 보고 감정이 크게 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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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이날 마주한 두 의원은 A 의원의 질의 내용을 갖고 언쟁을 벌이던 중 쌓였던 감정까지 폭발하면서 거친 몸싸움으로 번졌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14년 공천과정에서 민주당 전남도당 당직자에게 금품을 건넨 것까지 폭로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A 의원과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시 상황은 이렇다. B 의원이 A 의원에게 삿대질을 하며 “야, (전남)도당에 있는 내 돈 내놔”라고 했고, A 의원이 “이 아줌마가 뭔 소리야. 무슨 돈”이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B 의원이 “아줌마라고 했냐”고 분노했고, A 의원이 “넌 야라고 안 했냐”라고 소리쳤다.

 

두 의원의 다툼은 의회는 물론 주민들 사이에도 퍼졌고, 군의회 자유게시판에까지 관련 내용이 글이 올라왔다.

 

현재 두 의원은 연락두절 상태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사실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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