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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과 `결전의 날` 눈앞 ‘추미애 법무부장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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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윤석열 검찰과 `결전의 날` 눈앞 ‘추미애 법무부장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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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의원 ⓒ연합뉴스

 

검찰이 대통령비서실을 전격 압수수색한 바로 다음 날인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여권과 검찰의 `전면전` 국면에서 법무부 장관 `원포인트 개각` 카드를 꺼내들었다.

 

문 대통령은 오늘(5일) 법무부 장관 후보로 이른바 `추다르크`라는 별칭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5선 추미애 의원을 임명, 검찰 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추미애 ‘개혁 성향이 강한 5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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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판사 출신인 추 의원은 개혁 성향이 강한 5선 의원으로, 민주당에서는 검찰개혁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인사라는 점에서 추 의원을 청와대에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내정자는 문 대통령이 낙선했던 2012년 대선 당시 민주통합당 대통령 중앙선거대책위 국민통합위원장을 지냈고, 지난 대선에서는 민주당 대표로 있으면서 당 중앙선대위 상임공동위원장을 맡는 등 문 대통령 당선 공신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추 내정자는 대구 경북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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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광주고법과 춘천·인천·전주지법 판사를 지냈다. 이후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권에 입문, 당 부대변인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1996년 15대 국회를 시작으로 16·18·19·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전인 2016년 당 대표에 올라 이듬해 대선을 총지휘했다.

 

‘문 대통령의 중단없는 검찰개혁, 강도 높은 드라이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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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청와대가 이른바 `추다르크`라는 별칭을 가진 추 의원을 통해 검찰 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또 개혁 성향으로 정치적 중량감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추 내정자 기용은 문 대통령이 중단없는 검찰개혁을 선언한 상황에서 더욱 강도 높은 드라이브를 예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른바 `조국 파동`은 물론이고 최근 하명 수사 및 감찰 무마 의혹으로 청와대와 검찰 간 갈등이 깊어지면서 국정운영 동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검찰에 대한 견제를 더욱 강화하려는 의중이 담겨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권 내에서는 최근의 청와대-검찰 갈등 논란의 배경에는 `개혁에 대한 저항`이 자리하고 있다는 인식이 번져 있다.

 

아울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검경 수사권 조정 등 핵심 개혁법안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자칫 이대로 검찰개혁이 좌초하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도 여권 내에서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청와대 및 여당과 호흡을 맞추며 검찰개혁을 뚝심있게 밀고나갈 개혁적 인사가 필요하고 추 의원이 이에 적임자라는 것이 문 대통령의 판단인 셈이다.

 

이에 따라 추 내정자에게는 검찰개혁 완수라는 중책이 부여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휘하는 검찰에 대한 감찰권과 인사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정의당 ‘이번 법무부 장관 후보는 무엇보다 검찰개혁의 소임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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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주 정의당 대변인 ⓒ뉴시스

 

정의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명한 데 대해 "율사 출신으로 국회의원과 당대표를 두루 거친 경륜을 가진 후보라는 점에서 법무부 장관 역할을 잘 수행하리라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현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현재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법 등 검찰개혁 법안을 앞에 두고 검찰은 강하게 저항하고 있다. 이러한 비상한 시기에 원만한 지휘력을 발휘하면서도 개혁의 소임을 다할 법무부 장관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법무부 장관 후보는 무엇보다 검찰개혁의 소임을 다해야 한다"며 "향후 정의당은 추미애 후보의 개혁성을 철저히 검증해 검찰개혁의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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